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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윙즈 열혈팬 에세이집 냈다

이준석씨 ‘빅버드 일기’ 20일 출간

수원 블루윙즈는 구단의 열혈팬인 이준석 씨가 ‘빅버드 일기(축구에 미친 어느 서포터의 이야기·인포더북스)’를 오는 20일 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빅버드 일기’는 저자 이준석 씨가 고교 시절 고향인 수원의 팬으로 활동하면서 겪은 희열과 좌절, 수원사랑이 가득 담긴 에피소드로 이뤄진 축구 에세이집이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전문의 수련을 받던 이 씨는 고향팀 수원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빅버드 일기를 포털사이트에 연재, 이를 단행본으로 엮었다.

저자는 현재 축구, 영화 및 서적에 대한 리뷰 ‘종이와 스크린과 필드’를 인터넷에 연재하는 등 아마추어 축구 칼럼니스트로 활약 중이다.

빅버드 일기는 닉 혼비의 ‘피버피치’처럼 저자의 일상과 축구를 익살스러우면서도 예리한 통찰력으로 엮어내 자신의 팀의 승리에 기뻐하고, 패배에 낙담하며 주말 경기를 앞두고 불안과 기대로 안절부절 못하는 축구팬의 일상을 잘 묘사했다.

이준석 씨는 “여기,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하는 수원 블루윙즈 서포터의 이야기가 있다. 뜨거운 가슴으로 축구장에 가서 자신이 사랑하는 팀을 위해 90분을 12번째 선수가 돼 팀과 함께 같이 울고 웃는 우리나라의 모든 서포터들에게 이 책을 기꺼이 바친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 블루윙즈는 빅버드 10주년 기념 경기로 펼쳐지는 오는 20일 상주 상무전을 앞두고 빅버드 서포터스석 입구에서 출간 기념회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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