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최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개최한 ‘경기도 소방장비 개발대회’ 아이디어 분야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수원소방은 지난 26일 오후 도소방본부에서 개최한 장비개발대회에서 출품된 68점 중 수원소방이 출품한 ‘전자태그 인식표’가 최우수 장비개발 아이디어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자태그 인식표’는 화재현장에 진입한 소방대원을 파악하기 위한 장비로 기존의 자석식 인식표가 아닌 각 대원별 고유 전자태그를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함께 수원소방서 김종범 소방장이 출품한 음이온면체소독기가 우수상으로 선정돼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하는 전국소방장비대회에 출전하게 됐으며 이 대회에서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면 특별승진 및 승급의 기회가 주어진다.이봉춘 서장은 “앞으로 누구나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장비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