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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아직 살아있어” 인천Utd 포효

정혁·바이야 연속골 대전에 2-0 승… 10경기 무승 탈출

인천 유나이티드가 10경기 무승의 부진에 늪에서 빠져 나왔다.

인천은 지난 27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3라운드 대전 씨티즌과의 홈경기에서 정혁과 바이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은 11경기 만에 승리를 맛보는 한편 리그 9위로 도약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인천은 이날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전반 7분 안태은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쇄도하던 정혁이 헤딩슛으로 대전의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인천은 전반 30분 상대 노용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공격을 더 거세게 몰아 부쳤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인천의 수적 우세속에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공격을 펼친 인천은 후반 37분 정혁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골키퍼가 쳐내자 골문 앞에 있던 바이야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성남 일화도 대구FC를 1-0으로 누르고 홈경기 12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성남은 경기 초반 대구에게 다소 밀렸지만 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에벨톤이 낮게 올려준 크로스를 남궁도가 받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조동건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성남은 후반들어 대구에 공세에 밀렸지만 골키퍼 하강진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울산 원정에 나섰던 수원 블루윙즈는 아쉽게 울산 현대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연승행진을 ‘3’에서 멈췄다.

수원은 전반 34분 울산 이진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이용래의 패스를 받은 오장은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추가골 사냥에 나섰으만 무위에 그쳐 승점 1점을 챙기며 4위로 한 계단 올라서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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