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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서 40대 노래빠 여주인 살해

군포에서 40대 노래빠 여주인이 살해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7시 14분쯤 군포시 당동 군포역 인근 건물 지하 1층 A노래빠에서 여주인 B(46)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남편 C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C씨는 경찰에서 “발견 당시 아내는 피를 흘리며 하의가 벗겨진 채 숨져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29일 밤 남자 2명과 여자 1명의 손님이 A노래빠에 들어갔다가 술을 마신 뒤 남자 1명과 여자 1명은 돌아가고 나머지 30대 남성이 마지막까지 남아있었다는 주변 술집 주인의 진술에 따라 K(30·중국 조선족)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으나 이미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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