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3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경기경찰청 수사·형사계장, 경찰서 수사·형사과장 등 82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트레이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경찰의 미디어 역량을 높여 각 언론사 인터뷰 및 브리핑 등을 통해 비춰지는 경찰의 모습이 국민에게 보다 편안하게 전달되는 등 국민과 공감·소통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언론과의 접촉이 많은 간부들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브리핑·인터뷰 방법, 방송에 적합한 발성·호흡, 어휘·시선·자세, 용모·복장’ 등 이론교육과 ‘개인별 브리핑·인터뷰 교정 및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을 상대로 미리 촬영해 놓은 인터뷰·브리핑 모습을 강사에게 사전 전달해 개인별로 잘된 점과 개선해야 될 점 등을 분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의에 참석한 나원오 강력계장(사진)은 “미리 촬영해 놓은 브리핑 모습을 보며 잘된 점과 개선해야 될 점 등을 비교 분석, 전달하는 방식의 강의가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