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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아마튜어복싱대회] 경기체고 대회 첫 종합우승… 시즌 2번째

중등부 용인 포곡중 1위

경기체고가 제43회 전국아마튜어복싱우승권대회 고등부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체고는 5일 경북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 고등부에서 52㎏급 이운재와 64㎏급 정민호, 69㎏급 김승우, 81㎏급 이종민 등 4명에 체급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 4개로 광주체고와 경북체고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체고는 지난 5월 학생선수권대회 종합우승 이후 올 시즌 2번째 종합우승을 거두는 기쁨을 누렸다.

이운재는 52㎏급 결승에서 상대 최승현(인천체고)를 맞아 경기 내내 뛰어난 연타 기술을 선보이며 2라운드 RSC승을 거뒀고, 정민호는 64㎏급 결승에서 이번 전국체전 충청북도 대표인 ‘강호’ 이한빈을 상대로 뛰어난 지구력으로 단 한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으며 14-7로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김승우는 69㎏급 결승에서 이효섭(양주 덕정고)을 맞아 신장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2라운드까지 5점 뒤쳐졌지만, 3라운드 들어 투지를 불태워 경기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 13-12로 극적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종민도 81㎏급 결승에서 1라운드를 2-5로, 2라운드를 5-7로 뒤졌지만, 3라운드에서 막판 뒤집기에 성공, 13-12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또 중등부에서는 용인 포곡중이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포곡중은 이날 48㎏급 윤현우와 75㎏급 김진태가 우승을 차지한데 힘입어 종합 1위에 등극했다.

한편 경기체고 김창욱 감독과 포곡중 지병훈 감독은 대회 지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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