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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태권도協 8대 회장에 박윤국 前 포천시장 취임

“道태권도 발전·깨끗한 협회만들기 최선”

경기도태권도협회 제8대 회장으로 박윤국(61) 전 포천시장이 취임했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8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유연채 도 정무부지사와 허재안 도의회 의장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등 내빈과 31개 시·군태권도협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연채 부지사와 박윤국 신임 회장은 21년간 도 태권도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봉사한 황경철 전 회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박 신임 회장이 유연채 부지사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고 취임 선서를 통해 경기도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황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서 20여년이 흘렀다. 그동안 오직 ‘최고로의 도약’을 위해 피땀흘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남아있다. 앞으로 박윤국 신임 회장이 태권도협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중심에 경기도가 있다는 것을 잊기 않고 임기 동안 일선 시·군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능력있는 지도자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장기 예산을 세워 일선 지도자와 태권도인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공시하는 등 투명하고 깨끗한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 영북 초·중·고, 명지대 이공대 토목공학과, 대진대 법무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박윤국 회장은 국기원 이사, 세계태권도연맹·아시아태권도연맹 자문위원, 초대 포천군의회 의원, 제4대 경기도의회 신한국당대표의원, 제31대 포천군수, 1·2대 포천시장 직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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