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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불안 코스피 휘청

佛 대형은행 신용 강등… 1750선 무너져

 

유럽발 악재에 국내 주식시장이 다시 휘청거렸다.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과 국제신용평가신인 무디스의 프랑스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등이 겹치면서 코스피는 다시 1,750선 아래로 내려 앉았다.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3.77p(3.52%) 하락한 1,749.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추석 연휴 세계 금융시장 혼란 충격에 8.84p(0.49%) 떨어진 1,804.09로 불안하게 출발하고 나서 점차 낙폭을 키웠다.

선진국의 자구 노력을 촉구한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발언이 유로존 지원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 신호로 해석된 탓에 아시아 주요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프랑스 대형은행인 소시에테 제네랄과 크레디 아그리콜의 신용등급을 내린 영향으로 코스피 하락세가 더 가팔랐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팔자’에 나서 6천90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순매도 규모는 지난달 10일 이후 가장 크다.

기관은 순매도로 출발했으나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781억원 순매수했다. 기금이 1천438억원, 국가와 지자체가 포함된 기타계가 1천56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0.5원 오른 1천107.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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