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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노벨상 호세인박사 선정

도시텃밭 연구 수상… 30일 상장·상패 수여

유기농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오피아상(Organic Farming Innovation Award, 국제유기농기술혁신상)’의 제1회 대상 수상자로 방글라데시의 사이크 탄비르 호세인(Shaikh T. Hossain) 박사가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도시 빈민의 영양 공급을 위해 유기농 도시텃밭 등을 연구한 호세인 박사를 오피아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본 에이매 대학에서 유기농 쌀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호세인 박사는 현재 방글라데시 비영리 빈민운동 시민단체 ‘방글라데시 마을 발전을 위한 친구들(Friends In Village Development Bangladesh)’의 농업부문 총무간사를 맡고 있다.

오피아상 우수상에는 20년 이상 식물 바이러스 병해 연구를 수행해온 강원도농업기술원 권순배 박사가 선정됐다.

권 박사는 떡갈나무 추출물의 식물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연구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혁신적인 연구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남양주에서 개막되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에서 열리며, 민승규 농진청장과 IFOAM(세계유기농대회) 이사회 캐서린 디마테오 회장이 공동으로 시상에 나선다. 수상자에게는 상장·상패와 함께 대상 1만 달러, 우수상 5천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오피아상은 오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남양주에서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세계유기농대회를 기념해 농진청이 지난 4월 제정한 유기농 연구 분야 최초의 국제학술상이다.

시상은 3년마다 IFOAM 주관 세계유기농대회에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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