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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맞춤형 TV로 아프리카 공략

삼성전자가 현지에 최적화된 맞춤형 전략으로 아프리카 TV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시장에 맞춰 지난 7월 출시한 ‘서지세이프(SurgeSafe) TV’ 판매량 증대에 힘입어 전체 TV판매도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지세이프TV는 이 지역 주력 모델이었던 기존 32인치 LCD TV, LED TV에 현지 시청환경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전력 불안정에 대비해 순간적인 전압 변화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압 기능을 크게 강화한 제품이다.

아프리카는 전력설비 부족과 급증하는 전력사용량 때문에 발생하는 급격한 전압 변화가 가전제품 고장을 일으키는 일이 잦은데 서지세이프 TV는 이런 현지 사정에 맞게 ‘아프리카 특화형’ 제품으로 개발됐다.

또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출신으로 ‘축구의 신(神)’이라는 별명을 가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소속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를 앞세운 서지세이프 TV 캠페인을 실시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광기 삼성전자 아프리카총괄 전무는 “서지세이프TV 등과 같이 아프리카 지역에 특화된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삼성 TV가 고품질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브라운관 TV 사용 고객을 LCD, LED 등 평판TV 시장으로 끌어들여 아프리카 TV 시장 규모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평판TV부문 수량기준 33%, 금액기준 3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아프리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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