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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0대 취업률 4년여만에 최고

전년비 3%↑… 올해 첫 마이너스 탈피
전체취직자수 26개월간 증가세 이어와

도내 고용시장이 2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내내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던 20대 청년층 취업률이 50개월만에 최고 상승율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고용 훈풍이 불었다.

2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8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도내 취업자 수는 588만8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7만3천명(3.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6월(-0.1%) 이후 26개월간 이어온 증가세가 계속됐다.

성별로는 남자가 355만7천명, 여자가 233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0만6천명(3.1%), 6만7천명(3.0%) 각각 늘었다.

업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10만6천명으로 가장 크게 늘었으며 전기·운수·통신·금융업(8만9천명), 도소매·음식숙박업(5만2천명), 건설업(6천명) 등의 순으로 늘었다. 반면 제조업(-4만2천명)과 농림어업(3만6천명)은 감소했다.

고용률은 59.4%로 전년동월 대비 0.1%p 상승한 반면 실업률은 2.8%를 1.0%p 하락했다.

전반적인 고용 호조 속에 주요 취업 계층인 20대(20~29세) 취업은 10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벗어났다.

8월 중 도내 20대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99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만4천명(2.9%) 늘었다. 20대 취업자 수의 2.9% 증가율은 지난 2007년 6월(3.4%) 이후 4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연령별로 전년동월 대비 10대(15~19세) 취업자 수가 1만명 늘었고 30대 2천명, 40대 2만3천명, 50대 7만8천명, 60세이상 3만2천명이 각각 증가해 전 연령대 가운데 50대 취업 증가자가 가장 많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고용 호조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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