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형태 1위에 ‘공기업’이 꼽혔다.
25일 아르바이트 취업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파인드잡과 공동으로 전국 대학생 1천793명을 대상으로 ‘기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근무하고 싶은 기업형태는 ‘공기업’이 26.6%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3월 동일 조사 결과와 비교해 공기업과 대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뒤바뀐 것으로 공기업(26.6%)이 0.6%의 근소한 차이로 대기업을 앞섰다. 2위를 차지한 대기업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25.9%를 보였다.
이어 외국계기업(13.6%), 전문직기업(13.1%), 순이었으며, 중소기업(5.1%), 중견기업(4.4%), 자영업(3.5%), 창업(4.6%), 벤처기업(3.3%)이 그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이 직업을 선택하는 기준도 달라졌다. 올해보다 고용시장이 불안했던 작년에는 ‘안정성’이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적성’이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