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중국 상하이 영사관과 인도 한국대사관에 민간 경제외교를 담당하는 인력을 파견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경련은 외교통상부와 협의를 끝내고 내년 1월 중국과 인도에 각각 1명의 주재관(가칭)을 파견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파견 직원에게 활동 공간 등을 지원하고 체재비 및 활동비 등은 전경련이 부담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정부가 경제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파견자들은 대사관과 공조해 현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준외교관 신분으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경련은 중국, 인도에서의 성과를 보고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파견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