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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하반기 2만2천가구 집들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5만9천880가구…월 평균 31.3% ↑
국토부 “11월까지 물량 최다…전월세 가격안정 도움”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수도권에서 아파트 3만7천여가구의 입주 행렬이 이어진다. 특히 4가구 중 3가구가 수요가 많은 85㎡ 이하 물량으로 수도권 전월세 가격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28일 국토해양부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11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5만9천880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수도권은 경기지역 2만2천140가구 등 3만7천568가구(지방 2만2천312가구)로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이는 월평균 1만9천960가구에 해당하는 것으로 1~8월 평균치인 1만5천200가구에 비해 31.3% 늘어난 것이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4만4천117가구(수도권 2만7천423가구), 85㎡초과 1만5천763가구(수도권 1만145가구)로 나타났다.

특히 9~11월 수도권의 월평균 입주량은 1만2천523가구로 1~8월 평균 7천934가구에 비해 57.8%가 늘어 전·월세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수도권 지역 월별로는 9월 6천894가구, 10월 2만335가구, 11월 1만339가구로 본격적인 이사철인 10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주요 대규모 단지를 시기별로 보면 이달 ▲수원 권선 자이 e편한세상 1천753가구 ▲파주 운정 A-17블록 648가구 ▲광명 해모로 이연 1천267가구 ▲인천 청라 A-25블록 1천767가구 등이 입주예정이며 다음달에는 ▲광교 울트라 참누리 등 2천29가구 ▲수원 호매실 A-2, A-3블록 2천250가구 ▲김포 한강 2천148가구 ▲부천 약대 두산위브 1천843가구 ▲오산 청호 1블록 1천275가구 등이다. 11월에는 ▲광교 19블록 2천289가구 ▲수원 호매실 B-7블록 1천29가) ▲파주 운정 A19-1블록 1천352가구 등으로 조사됐다.

입주예정 아파트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 9~11월은 천왕, 광교, 김포, 부천 등 수도권 주요지역에서의 입주 물량이 많다”며 “이사철 실수요자들을 포함한 전월세 가격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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