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의 ‘녹색기술 활성화를 위한 농축산업 최적가용기술(BAT: Best Available Technology) 체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BAT 체계화에 필요한 현장조사 및 효과분석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향상방안 마련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보온덮개형 계사로 대표되는 구 시설에서의 에너지소비실태를 조사한 후 BAT 체계화에 따른 에너지효율 개선효과를 비교·분석하고,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보급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농식품기업이 농가에 사업지원(자금지원)을 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 크레딧을 기업의 감축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가 온실가스 감축정책과의 연계방안 마련도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전운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농축산분야 기후변화 대응지원을 위한 BAT 체계구축 및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것”이라며 “녹색기술 실용화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