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30일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양평축협 한우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축산연합컨설팅 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실시한 컨설팅은 백봉현 축산연구관(전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장)의 한우산업의 전망, 한우 고급육생산 및 생산비절감 방법, 효율향상 번식기술 등에 대한 강의에 이어 도내 농가의 애로사항를 해결하기 위한 1대1 맞춤상담이 펼쳐졌다.
경기농협이 주관하고 있는 축산연합컨설팅 이동상담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안성과 포천지역 농가 등을 대상으로 4회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3회째 실시해 전문화된 현장 중심의 교육과 그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이동상담 뿐만 아니라 축사전기점검사업, 가축무료진료사업, 친환경축산 마인드교육 등을 통해 도내 축산 농가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