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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가 나옵니다” 알림이 개발

송아지가 태어나기 전 어미소의 분만 조짐을 휴대전화로 미리 알려 농장 주인이 소의 분만 준비를 할 수 있게 돕는 기계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송아지 출생 1시간여전 “송아지가 나옵니다”라는 소리와 함께 어미소의 개체번호가 문자로 전송되는 ‘송아지 출생 알림이’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발된 ‘송아지 출생 알림이’를 통해 농장 주인은 시간적 여유를 갖고 여러가지 사고에 대비하는 등 분만 준비를 할 수 있어 소 번식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송아지 출생 알림이’는 분만을 앞둔 어미소 생식기에 미리 넣어두는 방식으로 작동되며 제거가 쉽고 재사용이 가능한 까닭에 많은 소에 활용가능한 특징이 있다.

박성재 농진청 낙농과 박사는 “분만을 앞둔 소가 지나치게 야위거나 뚱뚱해 신속한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도 이 기계를 활용하면 송아지를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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