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뉴욕 한국 농식품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94년부터 뉴욕한인청과협회가 개최해온 추석맞이 ‘민속대잔치’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특판행사에는 경상남도와 영동군의 포도, 김, 장류, 반찬류, 차류, 수산물 등 약 30여 품목의 국내 우수 농수산식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PM, 샤이니, 씨스타 등 한류스타 가수들이 출연하는 KBS 열린음악회 녹화와 함께 진행돼 미국 교민들은 물론 한국가요에 매료된 현지인들도 한국 농수산물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aT는 한인유통업체인 H-Mart 매장에서도 행사 특판제품 판매를 병행할 예정이며, 행사 이후에는 매장에 입점시켜 뉴욕 소비자들의 재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aT 관계자는 “교민시장을 통해 선보인 제품이 K-POP을 활용한 마케팅 등을 통해 현지 주류시장까지 뻗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