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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전국평균가 사상 최고치 ‘육박’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육박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www.opinnet.co.kr)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0.57원 오른 ℓ당 1천970.4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8년 4월 15일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치인 지난 4월 5일의 1천971.37원보다 0.92원 적은 수치다.

지난 4월 정유사의 공급가 인하 방침으로 인해 소폭 하락했던 전국 휘발유 평균가는 지난달 4일(1천933.21원) 이후 한달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올랐다.

특히 경지지역과 인천, 서울 수도권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이날도 동반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도내 주유소 휘발유 오후 6시 기준 평균가격은 전날(ℓ당 1979.77원)보다 0.31원 오른 1980.08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10원 가량 높았으며 인천 주유소 평균 가격도 11일(ℓ당 1981.93원)보다 0.33원 올라 1982.26원을 나타냈다. 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0.10원 오른 2천44.77원을 기록해 전국 지자체 최고가를 이어갔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반전됐고 원·달러 환율도 오름세이기 때문에 당분간 휘발유 가격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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