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2일 안성시 동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11 어린이 전통놀이 한마당 잔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생활체육회와 안성시생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안성시 내 초등학교(동신초·마전초) 간 교류를 통해 지역 간 화합과 건강 도모를 위한 맞춤도시 안성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주최측은 탈춤공연 관람 및 탈춤 배워보기를 시작으로 널뛰기, 외줄타기,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곤장체험 등 20여 가지의 전통놀이기구를 체험한 뒤 제기차기, OX퀴즈, 민속경기 등 명랑운동회를 펼쳐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시간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어렸을 적 했던 놀이를 배우는 시간”이라며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그 시절 추억을 되새기고 마음적으로 풍요로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김학용 국회의원, 이석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임남희 안성시생활체육회장,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