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수원시를 비롯한 도내 5개 시·군에서 ‘제5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초·중·고등학생의 건강과 체력 향상을 위한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각 지역대표로 선발된 4천521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농구와 배구, 배드민턴, 피구, 씨름, 핸드볼, 체력3종, 국민건강체조, 음악줄넘기, 단체줄넘기, 탁구, 소프트볼 등 12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대회는 수원과 안양, 부천, 의정부, 고양 등 5개 시에서 열리며 배구를 비롯한 10개 종목의 우승팀은 다음달 대전 및 9개 지역에서 열리는 제4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안대준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심신 건강은 물론 평생체육의 기틀을 다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학교 내 스포츠 문화의 확산과 축제형 스포츠대회의 모델을 개발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