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토)

  • 흐림동두천 25.8℃
  • 흐림강릉 28.9℃
  • 천둥번개서울 27.6℃
  • 구름조금대전 29.5℃
  • 맑음대구 29.2℃
  • 맑음울산 28.8℃
  • 구름조금광주 29.1℃
  • 맑음부산 27.1℃
  • 구름많음고창 28.9℃
  • 맑음제주 31.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7.9℃
  • 맑음금산 29.1℃
  • 맑음강진군 29.3℃
  • 맑음경주시 29.9℃
  • 맑음거제 27.5℃
기상청 제공

도내 고용시장 ‘훈풍’

9월 102만8천명 취업 2개월 연속 증가세

도내 청년층의 취업자 수가 13개월 만에 두달 연속 증가하며 전반적인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1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9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15~29세 청년층의 9월 취업자 수는 102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1천명 증가했다.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8월 3만8천700명 증가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도내 청년층의 취업자 수가 2개월 연속 늘어난 것은 지난해 7~8월 2개월 연속 증가한 이래 처음이다.

청년층의 인구가 올해 들어 다달이 전년 동월 대비 10만명 이상 감소한 상황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해 고무적인 현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주요 취업계층인 도내 20대(20~29세) 취업은 전반적인 고용 훈풍 상황에서도 10개월 연속 홀로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다가 지난달 전년대비 2.9%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지난 2007년 6월(3.4%) 이후 5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청년층을 비롯한 도내 취업자 수도 지난달 585만9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만3천명(1.8%) 늘어나며 2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연령별로 전년동월 대비 10대(15~19세) 취업자 수가 3천명 늘었고 40대 2천명, 50대 7만6천명, 60세이상 2만2천명이 각각 증가해 전 연령대 가운데 50대 취업 증가자가 가장 많았다. 반면 30대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천명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향후 추이를 더 봐야 하겠지만 최근 고졸 채용 바람이 어린 청년 층 취업자 수 증가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