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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비 작년보다 줄어들 듯

무·배추 작황 좋아… 18만1천원 예상

김장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 김장비용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올해 김장비용(11월 하순·4인 가족 기준)은 약 18만1천원(소매가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평균 김장비용 21만1천원보다 약 14% 감소한 수치다.

aT는 김장철 주요 채소류(무, 배추)의 재배면적이 증가했고 최근 작황이 좋아지면서 다음달까지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다면 전년보다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 급등한 건고추 등 양념채소의 가격도 점차 안정되는 등 전반적인 김장 재료가격이 지난해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배추(20포기)의 경우 지난해 5만7천700원에서 올해 3만3천원으로 예상됐으며 무(10개·1만5천950원→1만3천원), 대파(2㎏·7천658원→3천600원) 등은 출하물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고추가루(1.86㎏·3만2천989원→4만7천988원)와 굴(2㎏·2만6천758원→3만3천원) 등은 작황 부진과 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이 예상됐다.

aT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급변동상황을 감안한 김장비용 관련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장 예상비용은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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