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과 경기도교육청은 17일 ‘에너지 교육 및 기술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및 기후변화 조기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시행 △학교 시설의 에너지이용 효율 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노력 △에너지·기후변화 관련 지도자 양성 및 활용 등 양 기관의 각종 인프라 활용에 대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 에너지관리공단은 경기도교육청과의 업무협력의 일환으로 17, 18일 도교육청에서 녹색성장 이동체험관을 운영키로 했다.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어린이·청소년들을 미래 지구 공동체의 녹색성장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는데 양 기관이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상곤 교육감은 “에너지교육사업을 도내 학교에 절감시킨다면 시설물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통한 예산 절감과 학생교육에 직접 투자비 향상이라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성장 이동 체험관’은 녹색성장위원회와 에너지관리공단이 함께 제작·운영하는 이동형 체험관으로 이번에 경기도교육청과 공동으로 도내 지역의 학생들에게 녹색성장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