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은 내년 4월 11일 열리는 19대 선거를 180여일 앞두고 ‘선거사범 전담수사반(반장 김영규 공안부장)’을 꾸렸다고 19일 밝혔다.
검사 4명과 수사관 8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반은 이날부터 선거일 개표 완료 때까지 4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불법 선거 감시와 단속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후보자를 매수하거나 선거 브로커를 앞세우는 ‘금품 선거사범’, 흑색선전물을 배포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거짓말 선거사범’,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혹은 선전 행위를 하는 ‘공무원 선거개입사범’ 등을 집중 단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