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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타선거구 여야 시의원 후보간 비방전 고조

10.26 보궐선거를 6일 앞두고 성남시 타선거구 한나라당 권락용 후보측과 민주당 김동령 후보측이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상대 비방전을 펴는 등 혼탁 선거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한나라당 권 후보 측은 20일 시의회 소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9일 민주당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 내용에 대한 반박 성명을 내는 등 선거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권 후보측은 이날 “한나라당 최모 의원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에게 고압적인 자세를 보여 고소당했다고 김 후보측이 주장했는데 이는 가해자와 피해자를 바꿔놓은 처사로 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권 후보측은 또 “현수막에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지하차도 확정 등 문구에서 확정 표기는 간결한 표기식의 표현으로 문제삼는 것은 억지”라며 “김 후보의 10년 임대주택 조기 분양관철 업적 적시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일로 허위사실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 후보측은 1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판교역 확정 등 현수막 표기는 권 후보가 확정지었다는 표현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된다”며 후보와 후보측 일련의 행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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