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 박상권 구단주가 지난 21일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에서 남북교류와 경제협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3일 성남일화천마축구단에 따르면 박 구단주는 평화자동차 사장을 비롯해 평양보통강호텔 사장, 성남일화축구단 구단주, 평화항공여행사 사장 등 8개의 직함을 겸임하고 있으며 현재 대표적인 ‘북한통’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부터 성남 구단주에 부임한 박 구단주는 성남의 2010년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FIFA 클럽월드컵 4강, 2011년 하나은행 FA컵 우승 등을 이끈 바 있다.
또한 선문평화축구재단 이사장을 겸임해 피스컵, 피스퀸컵 등 국제대회와 연예인과 생활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피스스타컵 등을 개최해 다양한 축구문화 보급에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