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농기원이 개발해 특허 출원한 쌀눈 선별장치와 쌀눈 선별방법은 백미를 생산하는 도정 과정에서 쌀겨에 포함돼 버려지는 쌀눈을 채취하는 기술이다.
이번 도농기원과 업무 협약을 맺은 민간업체는 분야별로 ▲쌀눈선별 가공업체 ㈜골든아이·㈜백의천년 ▲쌀눈을 이용한 기능성죽 생산업체 ㈜짱죽 ▲쌀눈 1차 가공제품 전문유통업체 ㈜씨투비 등 5개 업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죽, 막걸리, 스넥류, 햇반 등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쌀눈 가공제품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김영호 도농기원장은 “그동안 버려졌던 쌀눈은 가바(GABA)을 비롯해 각종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포함돼 있는 완전 식품”이라며 “앞으로도 쌀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산업 발전에 기여토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