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구름많음동두천 30.8℃
  • 맑음강릉 36.8℃
  • 구름많음서울 32.2℃
  • 구름많음대전 33.0℃
  • 맑음대구 34.9℃
  • 구름조금울산 34.5℃
  • 구름조금광주 33.8℃
  • 맑음부산 31.6℃
  • 맑음고창 33.4℃
  • 맑음제주 32.4℃
  • 구름많음강화 30.3℃
  • 맑음보은 30.4℃
  • 구름많음금산 32.4℃
  • 구름조금강진군 33.4℃
  • 맑음경주시 36.2℃
  • 맑음거제 30.9℃
기상청 제공

수원블루윙즈 AFC 결승행 좌절

아시아 정복에 나섰던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카타르 알 사드에게 승리를 거뒀지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수원은 27일 새벽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알 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8분 오장은이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수원은 지난 19일 4강 1차전에서 0-2으로 패해 1, 2차전 합계 1-2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홈에서 열렸던 지난 1차전에서 알 사드의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눈물을 흘렸던 수원은 이날 3골 이상차로 이겨야 하는 중압감 속에 전반 초반부터 알사드를 거세게 몰아치며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전반 8분 코너킥 때 흐른 볼을 오장은이 가슴으로 한 차례 트래핑 후 멋진 오른발 발리킥으로 연결해 알 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수원은 추가골을 뽑기 위해 알사드의 골문을 수차례 두드렸지만 더이상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