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씨름의 최강을 가리는 대통령배 2011 전국씨름왕 선발대회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평택 이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가 주관하며 평택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하는 올 시즌 전국 규모의 생활체육 씨름대회의 완결판으로 전국에서 1천여명의 씨름 동호인들이 출전한다.
학생부(초·중·고·대학교)와 남자부(청·중·장년), 여자부(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 등 성별과 연령에 따라 총 10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7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3년 연속 정상을 노리고 있다.
도는 지난해 경북 문경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2천229.58점을 획득, 개최지 경북(1천820.13점)과 경남(1천533.83점)을 따돌리고 2연패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