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강용구)는 오는 6일 안산시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2011 다문화가정 어울림 생활체육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생활체육회와 안산시생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생활체육축제는 생활체육명랑운동회(2인3각 달리기, 사다리 릴레이, 공 나르기, 발목 풍선 터트리기, 고무신 멀리던지기 등)와 다문화생활체육콘서트(나라사랑댄스, 음악줄넘기, 밸리댄스, 태권도공연, 안산유니버샬 비보이공연, 필리핀·일본 전통춤 등)로 구성된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다문화가정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체험와 꽃누르미, 포토존, 이미용서비스, 경락서비스 등 알차고 재미있는 부대행사와 함께 제기 만들기, 전통연 만들기, 새끼줄 꼬기, 활쏘기 등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한국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용구 도생활체육회장은 “축제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문화를 마음껏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