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파주 율곡고)과 김정언(부천 중흥고)이 2011 KBS 전국우수고교 볼링대회 남녀 고등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지현은 14일 서울 KBS 88체육관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고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천411점(평균 235.2점)을 기록해 안동혁(인천 효성고·1천347점)과 엄창헌(양주 백석고·1천343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언도 여고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천363점(평균 227.2점)으로 강경미(의정부 부용고·1천326점)와 이다움(구리 토평고·1천275점)을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