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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맥주산업 활성화 기반 다져

품종·기술지원 추진해 수요 증진등 추진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개발한 맥주보리를 이용해 맥주산업 활성화 기반을 만들어 2012년 수매 중단에 따른 보리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농진청이 개발한 국산 맥주보리는 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전량 수매하므로 농가의 겨울철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정부의 일반 보리 수매 중단과 함께 맥주보리 재배면적과 생산량도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은 바이러스에 강하고 단백질함량이 낮은 고품질 맥주보리인 ‘호품’을 개발·보급한 이후 국산 맥주보리 원맥의 품질 향상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재배 안정성이 강화된 품종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농진청은 지역별로 특화된 맥주 개발을 위한 품종과 기술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국산 맥주보리의 수요 증진, 맥주보리 재배 강소농 육성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진청 맥류사료작물과 김기종 과장은 “지역별로 적합한 품종선정과 단지화, 생산관리로 국산 맥주보리의 품질 균일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특화 맥주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과 지원으로 보리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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