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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매·전세 동반 하락

거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수도권 전역의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일제히 떨어졌다.

특히 경기지역은 지난해 8월 이후 15개월 동안 지속되던 전셋값 상승세가 하락세로 반전되는 등 매매·전세 가격의 동반하락 현상이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부동산1번지(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 -0.07%, 신도시 -0.05%, 경기 -0.02%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인천은 -0.12%로 낙폭을 키웠다.

전세시장은 서울 0.01%, 신도시 0.03% 상승에 그쳤고, 경기는 -0.03%의 변동률로 소폭 하락, 완연한 안정세를 찾아갔다.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경기지역에서는 △파주(-0.26%), △고양, 부천(-0.10%), △성남(-0.06%) 등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특히, 파주는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매입 부담이 큰 중대형 아파트일수록 매물적체기간이 길어지면서 낙폭이 두드러졌다. 야당동 한라비발디센트럴파크 155㎡는 전 주보다 4천만원 하락한 5억2천만~5억5천만원 선이다.

부천은 시세보다 싼 급매물만 간혹 거래될 뿐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조용한 모습이다. 상동 창보밀레시티 115㎡는 4억500만~4억8천만원 사이로 1천만원 가량 하락했다.

도내 전세값의 경우 가을 이사수요가 진정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의왕(-0.49%), △안산(-0.22%), △하남(-0.18%), △광명(-0.15%) 등이 떨어졌다.

안산은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세수요가 줄었다. 전세금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조정 물건이 눈에 띄고 있다. 선부동 군자주공11단지 49㎡는 5천만~7천만원 선으로 한 주전에 비해 1천만원 가량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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