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송산중이 2011 경기도추계배구대회 겸 제41회 소년체전 1차 선발전 남자중등부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송산중은 20일 수원 수성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결승에서 성남 송림중을 세트스코어 2-0(25-22 25-2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송산중은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안양 연현중을 세트스코어 2-1(25-19 17-25 15-7)로 꺾고 결승에 올랐고, 송림중은 안산 본오중을 2-0(25-13 25-18)로 누르고 준결승에 오른 부천 소사중을 접전 끝에 2-1(25-20 23-25 15-10)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여중부 결승전에서는 안산 원곡중이 수원 수일여중을 2-0(25-17 25-20)으로 꺾고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남초부 결승에서는 화성 남양초가 부천 소사초를 2-1(25-12 14-25 15-10)로 제압하고 2년만에 패권을 차지했고, 여초부 결승에서는 안산서초가 수원 파장초를 2-1(14-25 25-15 15-7)로 힘겹게 따돌리고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