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K리그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가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은 12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용인시 한화리조트에서 K리그 15개 구단(상주상무 제외) 신인 선수 122명 전원을 대상으로 ‘2012 K리그 신인선수 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K리그에서 프로선수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신인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프로스포츠와 미디어 ▲K리그 주요 제도 및 규정 ▲선수 등록 및 선수 계약 ▲자산관리 및 재무설계 ▲판정 가이드라인 및 심판과의 만남 ▲반도핑 교육 ▲운동 생리학과 영양학, 자기관리 ▲부정방지 교육 등 K리그 선수라면 알아야할 알찬 내용으로 꾸려졌다.
먼저 프로스포츠와 미디어에 대해 이광용 KBS 아나운서가 강사로 나서 프로선수가 갖춰야 할 인터뷰 요령, 프로스포츠와 미디어의 관계 등에 배우고, 이용수 세종대학교 교수가 운동 생리학과 영양학, 자기관리에 대해 체계적인 지식을 들려준다.
법무부 법교육팀 손영배 검사가 선수들에게 부정 방지와 준수사항을 알리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불건전한 행위 근절에 대해 교육한다. 사회 초년생인 신인 선수의 자산 관리와 재무 설계는 김이영 삼성생명 플래닝 매니저가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