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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훈풍에도 청년층 다시 ‘암울’

도내 고용시장이 29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3개월 동안 증가했던 청년층 취업률은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4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11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도내 취업자 수는 592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7만6천명(3.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7월(0.1%) 이후 29개월간 이어온 증가세가 계속됐다.

성별로는 남자가 357만8천명, 여자가 234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만1천명(2.3%), 9만4천명(4.2%) 각각 늘었다.

업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13만2천명으로 가장 크게 늘었으며 전기·운수·통신·금융업(9만9천명), 건설업(4만2천명) 등의 순으로 늘었다.

반면 제조업(-10만6천명)과 농림어업(-2만3천명)은 감소했다.

고용률은 59.3%으로 전년 동월과 같았고 실업률은 3.3%로 0.6%p 올랐다.

전반적인 고용 훈풍에도 주요 취업 계층인 20대(20~29세) 취업은 하락했다

11월 중 도내 20대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96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만5천명(-1.5%) 줄었다.

이로써 지난 8월(2.9%)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던 20대 청년층 취업률은 다시 하락세로 반전됐다.

연령별로 전년동월 대비 30대 3만6천명, 40대 1만6천명, 50대 9만9천명, 60세이상 4만1천명이 각각 증가해 전 연령대 가운데 50대 취업 증가자가 가장 많았다.

반면 10대(15~19세) 취업자 수는 1천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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