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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수삼 전용 숨쉬는 포장재’ 기술이전 협약

농촌진흥청은 3년여의 연구 끝에 지난해 개발과 특허 출원에 성공한 ‘수삼 전용 숨쉬는 포장재’의 산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농진청이 개발한 수삼 전용 숨쉬는 포장재는 수삼이 외부공기에 노출되지 않고도 원활하게 숨을 쉴 수 있게 다공성 기능성 돌가루인 페그마타이트를 플라스틱에 코팅했다. 이로 인해 내부 기체가 효과적으로 밖으로 배출돼 수삼의 신선도 유지기간이 늘어났다.

기존 포장법과 비교해서는 수분 손실에서 1.6배, 부패율 억제에서 2.1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농산물 저장과 유통 분야에 실질적으로 적용돼 수삼 수확 후 신선도 유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수삼 전용 숨쉬는 포장재는 올해부터 인삼농협과 대형마트 등 유통시장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실용화될 예정이며 소비자도 깨끗하고 신선한 수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윤표 농진청 인삼약초가공팀 연구관은 “이번 수삼 전용 선도유지용 숨쉬는 포장재가 관련 업체에 신속하게 기술이전 됨으로써 수삼의 유통 과학화를 실현시킬 수 있게 됐다”며 “인삼의 국내외 소비촉진으로 국내 인삼 산업발전과 수삼 수출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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