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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건설 前회장 큰딸 징역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해외 유명상표 운동화 할인하는 것처럼 속여 돈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해외 유명상표 운동화를 싸게 판매한다는 거짓광고로 돈을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강모(21)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8월쯤부터 1개월 가량 인터넷 쇼핑몰을 차려놓고 해외 유명상표 운동화를 시중가격보다 최대 50% 싸게 판다고 속여 백모(24)씨 등 1천여 명으로부터 모두 1억5천여만원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피해자들을 속이기 위해 카드 결제가 가능한 사이트를 개설, 주요 포털사이트에 쇼핑몰 광고를 게재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쇼핑몰 차려 1억5천만원 ‘먹튀’ 20대 구속

수원지법 제11형사부(이동훈 부장판사)는 5일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아 챙기고 회사자금을 횡령해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배임수재·업무상횡령)로 성원건설 전윤수(62) 전(前)회장의 큰딸 전모(37·여·당시 자금본부장)씨에게 징역 1년6월, 추징금 2억4천32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당시 자금본부장으로 일하면서 건설사의 자금사정이 매우 악화된 상태였음에도 부정한 청탁과 함께 거액의 돈을 수수하고 거액의 법인 자금을 횡령해 해외여행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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