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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분당제생병원 채병국 병원장

이웃같은 병원, 가족같은 의료진…국민 병원으로 자리매김

안팎으로 심각한 경제현실에서 경상수지 흑자를 이뤄 의료계에 화제가 되고 있는 분당제생병원은 활력이 넘친다.

이같은 성과는 채병국 병원장과 임직원 모두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이다. 친절본위 의료서비스로 임해 한번 찾은 고객이 또 찾는 알뜰한 병원상을 심고 내실경영, 교육으로 자기계발 등을 통해 분당제생병원만의 고유 철학으로 매김하며 힘차게 정진해왔기 때문이다.

글/노권영기자 rky@kgnews.co.kr

 

 


변화·혁신·발전은 분당제생병원 상징

개 원 12주년, 성남분당 의료계의 선도역을 자임하며 지난 1998년 8월 ‘이웃같은 병원 가족같은 의료진’이라는 슬로건으로 탄생한 분당제생병원은 이제 국민 병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매사에 적극적인 강한 리더십의 채병국 병원장은 2007년도에 “고객 최고 만족의 친근한 의료기관으로 거듭 태어나는데 전 직원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취임한 이래 줄곧 변화와 혁신을 주창해 왔고 전 직원이 이에 적극 가세해 발전에 발전을 거듭, 이제 변화·혁신·발전은 분당제생병원의 상징어가 됐다.

채 병원장은 굵직한 성과를 냈고 그만큼 병원안팎의 신뢰감이 높다. 더욱이 고유가 정국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를 의연하게 극복해내 주위의 시선은 희망 빛으로 가득하다.

채 병원장은 취임 후 곧바로 다출산의 사회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산부인과·분만장·신생아실 확장 이전한 것을 비롯 첨단 3.0MRI 도입, 안이비인후과센터 개소, 24시간 뇌졸중센터 개소, 피부미용성형센터 개소, 간질환센터 확장 개소, 유방갑상선 센터 개소, 소화기센터 확장 이전 개소, 전신 암 진단 고가 의료장비 PET-CT 도입, 병원내 어린이집 개원, RI 병실 확장 개소, 치과 리뉴얼 개소 등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며 동시에 전문진료센터의 활성화, 직원 복지 향상에 진력해 왔다.

종합병원 최초 무선인터넷망 구축

채 병원장은 주요 진료과목의 확장된 첨단 시설 등을 적극 활용해 고객 서비스 상승을 기하며 이를 근간으로 새로운 발전 모태를 구축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채 병원장은 고객만족을 강조하고 더욱이 올해는 고객영혼에 호소하는 3.0마케팅 전략으로 더 진한 호흡을 나누며 새로운 성장 원동력 찾기에 나섰다. 지역사회는 물론 병원간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 발전의 저력을 다지고 직원들의 성과 보상 등 사기진작책 강구로 행복한 병원 완성에 나서 출근하고 싶은 직장, 내 마음의 영혼을 담은 직장문화 창달에 힘쓰고 있다.

또 채 병원장은 IT환경 구축에 큰 관심을 보여 종합병원 최초로 병원 내부 전역에 무선인터넷 망을 구축해 병원 어느 곳에서든 인터넷을 쉽게 할 수 있어 정보의 바다 이미지를 심었다. 이 무선 인터넷 구축은 최근의 일로 분당제생병원을 널리 알린 또 하나의 쾌거이다.

채 병원장은 “병원 곳곳에서 누구나 쉽게 인터넷 문화를 즐길 수 있고 각종 정보를 마음먹은 대로 활발하게 나눌 수 있어 병원 전체가 정보의 바다로 매김됐다”며 “더욱이 이 사례는 종합병원 최초의 일로써 긍지로 매김하고 싶다”고 밝혔다.

 

 


소외이웃에 봉사하는 사회적 역할 충실

분당제생병원은 친근한 시민상 조성 차원에서 주기적으로 시민 건강강좌를 열고 있다. 중년 우울증, 부인과 종양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전문가가 직접 소상히 설명에 나서 강의 참석자들의 입을 통해 전파돼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또 최근 산재보험 재활전문의료기관으로 지정, 이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각오다. 채 병원장은 “재활전문의료기관 인증의료원으로 기능 조기 정착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병원과 근로공단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 병원장은 병원 내 직원 어린이집을 설치해 자녀 양육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는 간호사를 비롯 많은 직원들이 반기는 가운데 다자녀 갖기 국민운동 실천장의 역할도 해내 모범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채 병원장을 비롯 분당제생병원 직원들의 지구촌 사랑도 진하다. 지난해 12월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용몽골인 청소년 안가리군의 화상 흉터를 말끔히 치료해 화제다. 채 병원장은 “직원 성금으로 일궈낸 몽골인 청소년 수술 성과 기쁨으로 분당제생병원이 다문화가정의건강지킴이 의료기관으로 재탄생했다”며 “매년 직원들의 성금으로 주제를 정해 생활곤란자들에게 안과 수술, 심장수술 등 고액의 수술비 지원에 나서고 있고 올해는 흉터수술과 소아재활 보톡스 주사 지원을 펴오는 등 분당제생병원의 이웃사랑은 지속적으로 실천으로 이어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분당제생병원은 분당거주 새터민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무료 종합검진을 실시, 의료 사각지대에 빛을 밝혀주는 등 사회적 역할에 충실해오고 있다.

채 병원장 의지로 만든 24시간 뇌졸중센터

분당제생병원은 또 코오롱글로텍㈜간 업무 협약 등 사회 각계와 MOU를 통한 발전에 나서 성과가 기대된다. 병원은 코오롱 스포렉스 회원들에게 건강상담, 운동치료, 의료정보 제공, 고객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공동 모색해 나가는 등 현재까지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각급 학교, 새터민단지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분당제생병원의 24시간 뇌졸중센터는 병원 고유 사명이자 역할인 생명지킴이 구실을 톡톡히 해내 병원시설의 백미로 통한다.

이 센터는 소방서, 보건소, 인터넷 정보 회사 간 긴밀한 정보교환 속에서 이뤄지는 의료서비스로 채 병원장의 의지가 짙게 배인 의료사업으로 취임 4개월만에 해낸 쾌거로 지목됐다. 국내 최초로 뇌졸중 전문의와 24시간 무료 동영상 시스템으로 운영돼 응급조치와 수술 등 본 진료에 바로 들어가 진료시간을 단축, 생명 소생 최대 성과를 내 뇌졸중 종합의료시스템이라 평가되고 있다.

채 병원장은 “뇌졸중 치료는 시간을 다투는 질환으로 발병 후 1시간 이내에 도착하는 게 치료의 관건이다. 뇌졸중센터는 정보의 힘이 하나로 결집된 산실이며 다방면의 전문 인력이 투입되는 종합의료서비스로 사망 원인 1위인 뇌졸중의 공포로부터 해방되는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유방·갑상선센터 설치도 돋보인다.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유방암과 갑상선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전문 시설로 분당제생병원에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편안한 대기공간에 진료실, 초음파실 등 관련 시설을 갖췄고 전문 의료진을 상주시켜 당일 검사와 진료를 할 수 있게하고 외과, 내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성형외과, 핵의학과 전문의료진들이 협진에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

■채병국 병원장 프로필

△1952년 8월 서울 출생

△중앙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의학박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환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마취과장

△대한마취과학회지 편집위원

△대한마취과학회 고시위원

△한국의학교육학회 편집간사

△한국 의과대학 학장협의회 전문위원

△한국의학교육학회 기획부장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 위원

△분당제생병원 교육연구부장

△분당제생병원 진료부장

△분당제생병원장(2007년 11월~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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