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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가다] 2010 경기신문미술대전

한국 화단 흐름 ‘한눈에’ 제4회 경기신문미술대전

2010 제4회 경기신문 미술대전이 24일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6일간의 전시 일정에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본보 심재인 사장을 비롯해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 이우현 용인시의회 전 의장, 강규철 경기도교육청 공보담당관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내 미술발전을 꾀하고, 도민에게는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경기신문사가 주최한 이번 미술전은 작가 금동원, 정종기의 작품 30여 점을 통해 한국 화단의 흐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글| 권은희기자 keh@kgnews.co.kr 사진| 노경신기자 mono316@kgnews.co.kr

 

 

 


■ 2010 경기신문미술대전 금동원 작가

“순간 순간, 전 그림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990년대 ‘여성화가 르네상스’를 불러일으킨 주요작가이자 21세기 한국화단의 대표 여성작가 금동원의 말이다.

금 작가는 자연, 생명, 음악, 시간, 추억 등 아름다운 감성의 세계를 맑고 투명한 마음으로 그려오면서 ‘자연과 색채의 화가’로 불리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의 그림에는 그만이 가지고 있는 깊이 있는 아름다운 색채와 그가 가지고 있는 순수한 사유의 세계, 넘치는 꿈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금동원 작가는 서울과 파리 등에서 열아홉번의 개인전과 300여회의 국내외 아트페어, 기획전 등에 참가했다. 주요전시로는 KIAF, 화랑미술제, SOAF, 한국의 색채와 꿈전(국립현대미술관 기획), 뉴욕 아트엑스포(미국), 칸느 아트페어(프랑스), 스트라우스 부르크 아트페어(프랑스), 취리히 아트페어(스위스), 멜버른 아트페어(오스트레일리아), 한국 현대미술전(네덜란드), 파리 국제 판화미술제(프랑스) 등이 있다.
 

 

 


금동원 약력

△1982 세종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1984 세종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3회(파리, 서울, 부산, 대구) - 조선일보미술관, 갤러리크리스틴꼴라스, 인사아트센터, 부산아트센터, 이목화랑, 서종갤러리, 갤러리루트 등

▲BOOTH개인전 4회(서울, 베이징) - 예술의 전당, 코엑스, 798 아트센터 등

▲2인전 7회(서울, 부산, 분당) - BEXCO, 예술의 전당, 청갤러리, 율갤러리 등

▲단체전

△2010 GEIST의 새로운 해석전(델아트갤러리)

당대중한우수미술작품전/China Korea Modern Art Fai(798문화예술중심, 706갤러리, 중국 북경)

중견작가의 힘-금동원,주태석전(갤러리 H)

△2010~06 SOAF(COEX전시장, 서울)

△2009, 2002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COEX전시장, 서울)

△2009~8 화랑미술제(BEXCO전시장, 부산 등)

△2009 각양각색전, 금산갤러리(헤이리마을)

구상현대미술 비젼 6인전, Kring갤러리

△2008 숨은 그림 찾기, 방방전(국립현대미술관)

한국현대미술의 철학적 사유전

(갤러리 레네프, 쾰른, 독일)

Internationale du salon blanc전(동경도미술관, 일본)

홍콩아트페어(Aia World-Expo, 홍콩)

대구아트페어(엑스코, 대구)

Memories전(김재선갤러리:서울)

△2007 뉴욕아트엑스포(컨벤션센터, 뉴욕)

취리히아트페어(콩그레스하우스, 취리히, 스위스)

한국현대미술전

(스브랜니 돔 후도즈니끼 미술관, 모스크바, 러시아)

△2006 KOREA FANTASIE-Die Identitat

(Galerie Vielfalt, Galerie Forum, 독일)

△2005 Korea Modern Art, 한국현대미술전

(갤러리 코바론코, 네덜란드)

△2003 한국의 색채와 꿈전(국립현대미술관 기획, 대전청사)

그외 단체전 350여회 출품

▲수상

△1995 ART AND WORDS MELBOURNE ‘95 최고작가상 수여

▲작품소장

포스틸사옥, 태평양(아모레)박물관, 성동구청, 원실업,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터콘티넨탈호텔, 제주서귀포리조텔, 노보텔, 세종호텔, 세종대학, 하나은행, 토마토저축은행, 대신증권 등
 

 


■ 2010 경기신문미술대전 정종기 작가

고도로 문명화된 사회 속서 발견하게 되는 현대인의 허무함

바 쁘게 몸을 움직이고, 건조한 감정이 오가며, 끊임없이 설명하는 시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른 소통이 가능해졌지만, 인간관계 혹은 개인이 꾸려나가는 삶의 주제는 갈 곳을 잃었다.

이러한 상실의 시대에 리얼리티 회화를 통해 거침없이 쓴소리를 던지는 작가가 있다.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 ‘그들만의 언어’, ‘Talk’ 연작 등을 통해 고도로 문명화된 사회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현대인의 허무함, 정체성의 위기 등을 보여준 정종기(50) 작가.

고양시 도심 밖 한적한 곳에 마련된 정 작가의 작업실에 들어서면 누구보다 먼저 그의 최근작을 만날 수 있다. 어느 곳에서도 선보이지 않았을 작품들은 갤러리나 미술관에서보다 더욱 생생한 에너지를 품고 있는 듯하다. 신작들은 그의 연작 ‘Talk’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들이다. 이전의 작품들이 역사·사회적 사건·사고를 주제로 다뤘다면 이번 작품들은 김홍도의 풍속도를 배경으로 했다. 같은 맥락의 작품들이겠으나 전작들과는 확연히 다른 시도를 통해 신선함을 전하며, 고풍스럽고도 세련된 이미지는 공간의 무게를 더한다.

 

 


정종기 약력

숙명여자대학교 겸임교수, 홍익대학교 출강

뉴욕 첼시 Gallery henoch, 전속작가

▲개인전

△2010 communication, 갤러리 우덕, 서울

△2009 talk, 아트파크, 서울

상실, 부재의 메시지, 시카고갤러리, 수원

△2007 인체이미지와 내면풍경, 인사아트센터, 서울

인간소외와 익명성, hun gallery, 뉴욕

△2006 일상에서 발견한 일탈의 미학, 고양어울림미술관, 고양

electronics humanoid, 한전프라자 갤러리, 서울

△2001 봄의 움트임, 현대아트갤러리, 서울

봄의 움트임, 갤러리 전람회의 그림, 당진

△2000 자연으로의 회귀, 롯데화랑 본점, 서울

△1996 자연으로의 회귀, 갤러리 동주, 서울

△1995 자연으로의 회귀, 단성갤러리, 서울

▲수상경력

△2004 제2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국립현대미술관)

△2003 제2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수상(국립현대미술관)

△2002 제2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수상(국립현대미술관)

△2001 제30회 구상전 공모전 특선 수상(국립현대미술관)

△2000 제29회 구상전 공모전 특선 수상(국립현대미술관)

△1993 제22회 구상전 공모전 특선 수상

(예술의 전당 미술관, 서울)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대한주택공사

△한국민속촌미술관

△아산병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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