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생활체육칼럼] 생활축구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며

 

2010년은 우리 한국 축구사의 참으로 잊혀지지 않을 해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세계 축구사 최대 관심이자 축제인 남아공 월드컵에서 원정 최초로 16강이라는 대업을 이루면서 우리 국민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계기가 됐고, 이어 열린 세계 청소년 여자 축구 월드컵 대회에서는 우리 국민 모두를 한 번더 놀라게 한 자랑스러운 한해였다고 생각한다.

비록 연합회장으로 취임한지 얼마 안됐지만 생활 축구가 좋고, 사랑하기 때문에 남다른 자부심과 애착을 갖고 경기도 생활축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

운동장에 나가보면 그라운드에서 활기차게 공을 차면서 동호인 상호간에 우의와 건강을 다지는 모습이 행복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또한 생활 축구를 통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여가활동이나 건강증진은 물론 가정의 화목과 더 나아가 밝은 사회 구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한가지 안타까운 일은 생활 축구와 엘리트 축구가 함께 더불어 가야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우리 생활 축구 동호인들은 단순히 축구를 즐기는 것만이 아닌, 지역 축구발전과 사회봉사에도 큰일을 하고 있다.

엘리트 축구는 생활축구를 끌어주고 생활축구는 엘리트 축구를 밀어주는 그러한 체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활축구와 엘리트 축구가 화합하고, 서로 협조가 이뤄진다면 우리 경기도 축구는 더욱더 활성화되고 발전 되리라 확신한다. 본인 또한 생활축구와 엘리트 축구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유소년 클럽대회를 도생활체육협의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바라건데 엘리트 축구에만 지원을 집중하지말고 생활축구에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으며, 생활 체육을 통해 경기도민이 건강해지고 그러면 경기도가 건강해 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하겠다.

본인 또한 경쟁보다 함께 즐기는 그라운드가 되도록 만들어나갈 것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