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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맛 좋고 양 많은’ 땅콩 생산 성공

생산량도 많고 맛까지 뛰어난 신품종 땅콩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상안’과 ‘자선’ 2개의 신품종 땅콩 육성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육성된 볶음용 땅콩 ‘상안’은 꽃이 일찍 펴 생산량을 결정하는 꼬투리가 잘 맺히는 특성에, 땅콩 알이 굵으면서도 색이 선명해 상품성이 뛰어나다.

삶아서 먹는 풋땅콩 ‘자선’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지니고 있으며 기존 품종보다 20∼30일 일찍 수확할 수 있어 다른 작물과 연속 재배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특히 자선은 10a당 생산량이 1천21㎏으로 지금까지 개발된 땅콩 중 최대 생산량을 자랑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농진청은 전망했다.

배석복 농진청 두류유지작물과 박사는 “최근 땅콩에 함유된 양질의 불포화지방산이 각광받으며 국내 땅콩 재배 면적도 2006년 2천970㏊에서 2008년 3천366㏊, 2010년 5천381㏊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육성된 품종을 내년부터 땅콩 특산단지 위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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