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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세권 글로벌업체 유치

양기대 광명시장 새해설계

 

지난해는 광명시가 시로 승격한지 30주년 되는 뜻 깊은 해였다.

사람 나이로 치자면 우리 시가 이립을 맞은 시기로, 큰 뜻을 펼치기 위해 새롭게 도약을 시작해야 할 때였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주춧돌을 놓는 일하는 원년으로 삼고, 광명의 미래를 위한 사업을 구상하고 실천에 옮겼다. 또 현장을 중심으로 서민과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열심히 뛴 결과 많은 일을 이뤄냈다.

지금 우리 시는 광명역세권에 이케아, 코스트코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교육도시로서 타지에서 이사를 오는 등 서부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큰 전기를 맞고 있다.

또 서민과 소외계층의 새로운 희망이 될 ‘희망나기운동’이라는 복지안전망도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의 이런 성과를 기반삼아, 시가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다.

▲서민생활 안정화 최우선

우리시는 올 한해를 ‘생활시정’에 중점을 두고 서민 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사회복지 사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보육과 일자리사업에 중점을 두고 영유아 보육지원 확대와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새희망 일자리 사업 추진, 지역공동체일자리를 추진하고 10개 이상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회적기업팀을 신설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다.

▲KTX광명역세권의 획기적 변화

지난해 6월에 대형할인매장인 코스트코와 복합환승터미널 건립이 확정돼, 빠르면 올해 7월 이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또 지난해 12월6일에는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 유치도 성공했다.

코스트코 본사가 시로 이전하게 되면 연간 약 13억원 이상의 안정적 세수 확충이 가능하다. 또한 코스트코 광명본점에서 채용하는 약 300여명의 신규 정규직 중 160여명을 광명지역 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도록 협약을 맺기도 했다.

또 지난해 12월27일 세계최대 주거생활 용품을 생산·판매 기업인 이케아 한국 1호점을 광명역세권에 유치했다. 이같은 글로벌 업체를 KTX광명역세권에 유치해 역세권 활성화에 큰 전기를 마련, 매년 수십억이상의 세수확보와 일자리 창출 이외에도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활성화의 큰 기폭제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광명의 유일한 관광자원인 가학폐광산 개발 역시 KTX광명역세권과 연계해야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올해 광산내 안전 진단과 방문객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2013년 하반기부터 광산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개통, 광산 동공내 다목적 음악공연장 설치, 갱도내 트래킹 코스 운영 등 기본적인 1~2개의 테마를 운영하면서 필요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X광명역세권은 접근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감안할 때 투자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앞으로 이곳에는 약 59만평의 부지에 업무·상업·주거 기능이 복합된 다기능 테마형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앞으로 KTX광명역세권이 수도권서남부지역의 새로운 거점으로써 육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교육도시 건설

‘교육은 경쟁이 아닌 협동하는 방법을 실천한다’는 관점에서 시의 역할을 확대해 교육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초등학교 전 학년 친환경무상급식과 함께 만5세 유치원과 어린이집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더욱 확대하고, 친환경무상급식센터를 설치해 친환경의 우수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와 교육청이 지원하기 어려운 교육지원 정책을 펼 수 있도록 ‘광명학습지원센터’를 설치해 자기주도학습, 진로체험,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멘토링 사업을 통하여 학력신장과 진로상담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교육비를 낮추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혁신학교를 초-중-고로 연계해 일관된 교육철학 아래 진정한 혁신교육의 환경을 제공하는 ‘혁신학교 벨트화’사업이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소하동 지역 뿐 아니라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 지역으로 혁신학교를 확대 운영해 시가 진정한 혁신학교 특구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시정의 단계마다 분야마다 시민들을 주인으로 모시고, 언제 어디라도 시민들을 찾아갈 것이다.

지역의 주요 이슈 사항을 폭넓고, 깊게 논의해서 중지를 모아 나가는 시민소통위원회를 활성화시키겠다.

지역의 숙원사항을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해결해 나가고, 이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스마트 소통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이 시정의 주인으로 직접 참여하는 통로를 확대, 투명하고 효율적인 참여자치 행정의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다.

▲안전·친환경도시 조성

미래도시역량강화를 위해서 건강·안전도시와 친환경도시의 미래를 열겠다.

침수방지와 범죄예방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된 재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고, 어린이 보호구역 대폭 정비로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광명을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및 친환경 도시형 대규모 주말농장 운영으로 지역재생의 공감대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12세 이하 국가필수예방접종 전액 무료를 확대실시하고 암 조기검진사업, 희귀난치성의료비지원, 예방중심질병관리 지원 등으로 건강도시 광명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며 건강도시 광명을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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