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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제조업 체감경기 30개월來 최저

경기도 소재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큰 폭으로 위축되며 2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3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2년 1월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기업의 1월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와 2월 전망BSI는 각각 78과 81으로 전달에 비해 각각 6p, 1p 하락했다.

BSI는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 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이상이면 그 반대다.

특히 도내 제조업의 이달 업황BSI(78)는 지난 2009년 7월 76을 기록한 이후 30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한은 경기본부는 도내 제조업체들이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내 비제조업의 1월 업황BSI와 2월 전망BSI도 각각 70과 69를 기록하며 전월에 비해 모두 1p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각각 4p, 2p 상승했던 비제조업의 업황BSI와 전망BSI는 한달만에 다시 하락세로 반전됐다.

이와 함께 제조업의 1월 자금사정BSI는 93으로 동일했으며 2월 전망BSI는 93으로 전달에 비해 1p 하락했다.

또 비제조업의 1월 자금사정BSI는 87로 전월 대비 8p 감소했고 2월 전망치(84)는 1p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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