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수원지방법원장에 사시 21회의 서기석(60·사진) 청주지방법원장이 임명됐다.
인천지방법원장에는 역시 사시 21회인 조용구(56·사진) 울산지방법원장이 임명됐다. 대법원은 7일 이같은 내용의 인사이동안을 발표하고 오는 16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 신임 수원법원장은 경남 함양 출생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9년 제21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1981년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거쳐 청주지방법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조 신임 인천법원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서울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1984년 인천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대구지법 상주지원장, 부산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거쳐 현재 울산지방법원장을 역임중이다.
최병덕 수원지법원장은 대전고법원장으로, 김종백 인천지법원장은 특허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