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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4.11총선] 의정부을 홍문종 “더 강한 열정 생겨”

홍문종 새누리당 의정부을 예비후보는 9일 “수년 동안 끊임없는 자성을 거듭했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뒤 낸 보도자료를 통해 “컴컴한 한밤중에 사패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을 끊임없이 올라 서울과 의정부를 바라보며 수많은 나날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고 회상한 뒤 “공천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당 공천이 안되면 무소속으로 출마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대학 총장으로서 영예롭고 평안한 삶이 보장돼 있지만 우리사회 혼돈과 정치질서의 왜곡을 모른척 할 수는 없었다”며 “지역주민들의 성원을 외면할 수 없어 의정부의 희망을 찾아 대한만국의 새희망을 만들고자 정치에 참여할 더 강한 열정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경민대 총장으로 15·16대 의원을 지낸 그는 경기도당위원장 시절인 지난 2006년 7월 이른바 ‘수해골프’ 사건으로 제명처분돼 정치일선에서 손을 뗀 뒤 사면복원을 받아 지난 7일 복당됐다. 친박계 핵심으로 친박조직인 경기희망포럼을 이끌고 있다.

홍 예비후보의 총선 출마로 18대 총선 패배 후 설욕을 벼르며 지난 4년간 텃밭을 가꿔온 박인균 당협위원장이 격한 반응을 보이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심한 후유증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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