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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평창 올림픽도 우승하겠다”

“1등을 하게 돼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고,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어요.”

9일 전북 전주화산체육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쇼트트랙 여초부 1천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첫 금메달을 경기도에 안긴 이수연(수원 원일초)의 소감이다.

이수연은 사전경기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2분39초799의 기록으로 김건희(부산 중현초·2분40초038)와 이주은(서울 위례초·2분40초174)을 제치고 1위로 결승전을 통과했다. 어린시절 부터 얼음 위를 달리는 것이 신나고 재밌어 스케이트를 접한 이수연은 초등학교 2학년 겨울 이모님의 권유로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현수를 가장 존경한다는 이수연은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을 해서 태극마크를 달고 평창 올림픽에 출전해 우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바른 기본기에서 나온 깔끔한 자세가 가장 큰 강점인 반면 체력이 다소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광배, 홍미경 씨 사이 2녀 중 둘째로 취미는 피구를 비롯한 구기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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