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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부진에도 金3개 기뻐요”

“컨디션이 좋지 않아 큰 기대를 안했는데 금메달을 3개나 따서 정말 기쁩니다.”

지난 11일 전북 전주화산체육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쇼트트랙 남자초등부 1천m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전날 500m와 9일 2천m 계주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오른 이준서(13·부천 상미초)의 소감이다.

초등학교 3학년 겨울 취미로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해 5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한 이준서는 처음 참가한 지난해 제92회 동계체전에서 남초부 2천m 은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선수 출신인 부모님의 재능을 물려받아 뛰어난 순발력을 바탕으로 선수생활 2년째인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 쇼트트랙 3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준서는 “중학교 올라가서도 열심히 노력해서 앞으로 2018년 평창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이 따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빠른 스타트를 비롯한 순발력이 강점이며 짧은 경력으로 인해 자세가 흐트러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걸(41), 이영주(42) 씨 사이 1남 1녀 중 장남으로 여동생 이유빈(12)도 스케이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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