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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2종목 최선 3관왕 오르겠다”

여고부 바이애슬론 12.5㎞ 우승 장지연

“그동안 지도해주신 코치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3관왕에 오르고 싶어요.”

1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펼쳐진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여자고등부 12.5㎞ 개인경기에서 42분48초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장지연(19·포천 일동고)의 소감이다.

지난 2007년 포천 이동중학교 바이애슬론부 창단과 함께 스키를 시작한 장지연은 이듬해 열린 제89회 동계체전에서 여중부 스프린트 6㎞ 우승과 18㎞ 계주 준우승을 차지하며 불과 6개월의 경력으로 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매 대회에 참가해 지난 대회까지 총 4개의 금메달(은메달 1, 동메달 4)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바이애슬론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했다.

장지연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맞은 동계체전에서 우승을 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열릴 2종목에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 체력과 힘이 장점이며 사격 기술이 다소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장종환(47), 박분선(45) 씨 사이 1남 1녀 중 장녀로 취미는 산책과 친구들과 함께하는 쇼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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